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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악마의 레시피 슈렉 프라푸치노

하지만 그게 외국에서도 될까요?
어젯밤 열심히 레시피를 찾아 영어로 번역, 그리고 노트에 적어뒀어요. 말로 하면 직원분이 헷갈릴 것 같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항을 겪었어요ㅜㅜ
어떡해 된 일인지 하나하나 풀어볼까요?

딱 이대로 보여줬어요.
위에 한덩어리가 ❗음료 한 잔이다.❗
라고 예기까지 했어요.
그린티에 에스프레소를 넣는게 신기한 눈치더군요.
그런데 잠시 후, 영수증을 확인하니
그린티 프라푸치노
자바칩 프라푸치노
아이스 카푸치노
뜨거운 카푸치노
가 적혀있더군요?
나는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주문한적이 없다 따졌죠.
그랬더니 글쎄
"자바칩은 프라푸치노다!"
라고 주장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자바칩은 초코칩을 말한 것이며 여기 토핑이라고 적어두지 않았냐. 심지어 반은 갈고 반은 통으로 넣어달라 적어두었고, 음료 한 잔이라고 예기하지 않았냐. 하고 따졌죠.
그랬더니 자바칩 과 토핑! 아니냐면서 이미 주문이 들어갔고 이미 만들었으니 바꿀 수 없다는 거에요.
우리가 네 사람이면 몰라도, 우린 세 사람이고, 굳이 음료가 네잔이나 필요하지도 않다고 마구 따졌더니 매니져를 불러 오더라구요.
매니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다른 나라에서 자바칩은 초코칩 이라고 내가 음료 한 잔이라 말했었다고 따졌더니 다시 해주겠다 하더라구요.

🔴 말레이시아에서 자바칩은 프라푸치노며 초코칩 이라고 예기해야 한다.
라는걸 배웠네요..
그래도 맛있어요! 달달한게 딱 취향이네요.
이번에 새로운걸 배웠으니 다음엔 또 새로운걸 도전해야겠어요!
안되면 뭐.. 또 따져보죠.. 제가 진상이 된 것 같은 기분이긴 한데, 저는 분명 제대로 설명했다 자부합니다!
음료 한 잔에 들어가는 거라고 강조까지 했으니까.
제 잘못이 있다면 제가 자바칩과 초코칩을 헷갈렸다는 건데, 그건 전 세계에 있으면서 나라마다 이름을 다르게 한 스타벅스의 잘못 아닐까요?ㅜㅜ
제게 되려 따져물은 알바분의 태도가 좀 뭣하긴 했지만 겪어본 결과 인도분들 성격(?) 말투(?)가 대부분 그래서 그건 뭐.. 문화차이니까.
귀찮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한 한편 미안하지 않기도 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