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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돈 버는 비결 “후리소매”-4
레이놀즈(Reynolds)라고 불리는 유태인 기업가가 인쇄기 제조 공장의 파산 소식을 듣고 그 공장을 매입했다.
이 인쇄기의 용도는 단 한 가지, 바로 백화점의 전단지를 인쇄하는 것이었다. 그는 이 점을 주목해 즉시 이 공장을 사고 기계에 ‘전단지 인쇄기’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백화점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섰다. 가격이 대당 595달러였던 인쇄기를 2,745달러까지 올려 판매했다.
레이놀즈는 현재 백화점들이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이런 기계 역시 많이 팔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의 예상대로 ‘전단지 인쇄기’는 잘 팔렸고, 레이놀즈는 큰 돈을 벌었다.
한 보석 상점에서 대량으로 터키석을 구매했는데 잘 팔리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었다. 사장은 빨리 터키석을 판매하지 않으면 자금 회전이 어려웠기에 싼값에라도 팔기로 했다. 가격을 내리면 순식간에 팔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터키석은 여전히 팔리지 않았다. 얼마 후 사장은 급한 볼일로 출장을 가게 되어 직원에게 메모를 남겼다. 터키석이 잘 팔리지 않으면 가격을 1/2로 낮춰 팔라는 내용이었다. 며칠 후 돌아와 보니 터키석이 모두 팔렸다. 사장은 직원에게 얼마나 팔았냐고 물었다. 직원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두 배 가격으로 팔았는데요.” 직원이 사장의 메모를 잘못 읽어 1/2를 1~2배로 판단한 것이었다.
이 사건은 유태인의 후리소매 전략이 얼마나 정확한가를 증명해 준다. 소비자의 잠재수요만 이해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적당한 상품을 판다면 높은 이윤을 얻는 것은 물론 대량 판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