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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이쁜 개자식~







이름은 춘구^^
2019년ㆍ봄...(봄"춘"자에 19년 "9"자를 넣어 만든 🐕이름)
89세 엄마 혼자 시골집 사시는데 적적해 하시고 초인종도 대문도 없는 집이라 방문객 왔다고 짖어주는 개가 필요했다~
유기견센터에 크고작은..많고많은 개들 중에서 고르고 고민하다 춘구를 선택한 이유는~ 담당자가 순진하고 겁이 많다해서 ㅎ
입양첫날..차에 태우고 50분 도로달리는 내내 조용하게 있고, 시골집 도착해서도 얌전하게 잘있었다..
시골집주변 산책을 나가도 새주인을 잘따라 다니고 내가 걷다 멈추면 춘구도 기다려줘서 똑똑한 개라고 생각했다ㅎ
주말마다 엄마뵈러 시골집 가는데 두어달은 짖지도 않아서 성대 수술했나? 벙어리인가?
집 지키기는 글렀다 싶었는데.. 어느날부터 멍멍 짖는소리에 다행이다 싶었고 밥값은 하나보다싶어 좋았다ㅎ
🐕가족이 된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젠 덩치도 많이 컸고, 먹는것도 아무거나 다잘먹는다ㅋ
마당 감나무밑에 개집 이 있는데 .. 초여름에 익지도 않은 땡감 떨어지면 호기심 인지 깨물어먹고, 가을에 떨어지는 은행도 통째로 깨물어 먹는다ㅋㅋ
시골집 갈때마다 🐕간식을 사다주고 밤에 운동하라고 풀어준다~ 그래서인지 내가 가면 아주 반갑게 맞이해준다^^
묶여있어도 운동량 많아지라고 개줄을 길게해줬더니 개집 주위돌다가 개집ㆍ물그릇ㆍ개밥그릇 밑으로 떨어트리는통에 몇번 이나 줏어 올리고.. 엉키줄 풀어주느라 애먹었다ㅡㅡ
어제는 약해진 개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탈출...,
동네아주머니가 자기네 🐔닭3마리 물어죽였다며 물어내라고 항의 했다해서 1시간 달려 시골집갔다ㅡㅡ 확실히 우리춘구 🐕 가 죽였는지는 알수는 없지만... 끈풀린 개가 그집주위에 있다가 우리집 들어가는거 보고 따라왔댄다..
엄마는 절대 춘구가 그럴일없다.. 하시며 말다툼 했다길래 엄마 그냥 닭값 드리라하고 왔다..
약한개줄 튼튼한거로 교체하고 3줄이어붙은 개줄도 한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