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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가 안된다면"…경찰관에게 브라우니 구걸하는 야생 라쿤
여기 뻔뻔한 야생 라쿤 한마리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는 경찰관 셰인 브라쉬어는 얼마 전 출근길에서 뜻밖의 존재와 마주쳤습니다.

그 존재는 바로 야생 라쿤이었습니다. 보통 야생동물이라면 사람을 보자마자 도망치기 마련이겠지만, 이 라쿤은 달랐습니다. 오히려 뒷다리로 우두커니 서서 셰인을 바라보았죠.

정확하게 말하면 셰인이 아침밥으로 들고 있던 브라우니였는데요. 셰인은 자신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는 라쿤에게 "브라우니 먹고 싶어?"라고 농담스럽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이해하기라도 한 걸까요? 라쿤은 아예 그에게 더 다가와 양팔을 벌리며 브라우니를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셰인이 이에 크게 웃어버리자, 라쿤은 뒤늦게 도망쳤죠.

얼마 뒤 셰인의 동료 경찰관들이 이 모습을 보고 함께 웃었습니다. 셰인은 "내 브라우니를 가져가려고 했다"고 말하며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셰인이 살고 있는 동네는 야생동물들에게 매우 관대한 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먼저 동물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하고, 때때로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동물들에게 음식을 주기도 한다"며 "이젠 라쿤이 인간에게 익숙해져서 종종 다가오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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