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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희생해야 하는 걸까요?!!
재미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런 소제목이 있네요.

제가 살아가는 삶과 공감이 되어서 가져와 봤어요.

저는 마음이 모질지 못해서 거절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우리 딸이 근무하면서 스트레스 받아서 친구들과 만나 스트레스 좀 풀고 온다고 애들 좀 부탁해 하면 그래라~~ 하죠.

사전 계획이 있어도 그냥 제가 조정하는 편이예요.

사위랑 모처럼 영화 보고 싶다고 하면 그때도 그래라~~ 하고 어린이집으로 손주들 데리러 가죠.

가끔 집에 찾아 가면 재활용쓰레기며 음식물쓰레기가 한가득!!!
눈에 보이니 저절로 몸이 움직여 청소하게 되고~~

어느 때는 솔직히 부글부글 할 때도 있어요.
제가 한번씩 치워주니까 버릇처럼 쌓아놓는 건 아닌가 하고요.

하지만 좋은 일 하면서 기분이 나빠질 거면 안하는 게 낫지 마음을 고쳐 먹네요.

제 딸이니 그냥 봐주지 며느리라면 다른 맘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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