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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예술 - 푸하..퐁커리

요리가 너무 싫음.
맛난건 무지 좋아함. 먹긴 해야겠음.
요리는 싫어하지만 만드는건 좋아함.
그러다보니 모든 요리는 새로운 레시피가 탄생하더라는 ㅋㅋ
울식구들이 퓨전음식 만들겠다하면 다들 극구 말림. 왜? 맛없을때가 더 많았 ㅋㅋㅋㅋ
자 오늘의 예술작품은. 푸팟퐁커리~
어느 블로그에서 검색해본 레시피는 기억저편으로 사라지고.
내 맘가는 데로 짜잔.
1. 기름과 마늘과 양파와 파를 달달 볶다가
2. 태국고춧가루가 있길래 같이 볶다가. 캑켁 음메... 난리남.
3. 카레랑 같이 볶다가.... 맞는건가.
4. 코코넛밀크(아들이 태국요리할때 즐겨쓰는지라 쟁여놓은것 있음) 붓고 그냥 막 끓이는거.
5 혹시 몰라 치킨스톡도 미원도 후추도 바질도 막 넣어줌.
예전에 쿠킹클래스 쌤이 그랬음. 맛은 굿 건강은 배드 ㅋㅋ 일단 넣고 보자 ㅋㅋ
6 . 꽃게 민물게? 암튼 게가 없길래 맛살사러 마트에 다녀옴.
7. 맛살 튀길라 그랬는데 왜 부셔지는겨. 그냥 밀가루 버무리고 계란 버무려서 대충 전 부치듯 튀김? 부침?
8. 5번에 계란 넣고 훠이훠이 젓다가 튀긴 맛살 넣고...
오메....
내가 한거 맞는겨?
너무 맛있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리지날 푸팟퐁커리라는 다르지만 나름 훈늉~~
먼 새로운 요리만 했다하면 의심가득 울 식구들.
맛보고 엄지척 ㅋㅋㅋ
그래도 울아들 다른거 절대 도전하지 말라며 잔소리.
추신... 다음날 예술혼 불사른 나만의 막앤치즈. 그대로 버렸다는 사실 ㅋㅋㅋㅋ 원래 실패는 성공을 낳는 법이여. 담에는 색다른 재료로 시도해보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