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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0. 여행 아닌 표류...
섬일주관광이 끝나고 커피 한잔하며 느긋하게 배도착시간을 기다리는데...이런...배도착시간이 자꾸 늦어지는거다...이러다 오늘 못 나가는 거 아냐?...불길한 예감은 왜 틀린 적이 없나...ㅠㅠ 배는 들어왔는데...나가질 못한단다...왜요...? 대체 왜...배가 파고 때문에 계속 연착되서 오긴 왔지만 너무 늦어서 나갈 수가 없다고...ㅠㅠ 악~!!오늘도 못 가~!!또 울릉도에...이젠 아쉬움1도 없다...제발 집에 보내달라~!! 기상악화로 공항에 사람들 짐가방들고 모여 있던 바로 그 뉴스에서나 보던 상황을 내가 겪을줄이야...ㅠㅠ 여객선터미널엔 사람들 바글바글...웅성웅성...관계자들은 진땀빼며 설명중이고...확실한건 내일되어야 알 수있다...선사에서 개별 연락줄거다...기다려라...라는 말뿐...하...3일을 더 기다렸어요...3박4일 일정이었다구요...6박7일이라니...ㅠㅠ 오늘은 배뜬다면서요...이런 상황이면 낼은 과연 배가 뜰까?오늘처럼 미뤄지다 또 안 뜨는 건 아니야?어느 순간 여행이 아닌 걱정과 불안함이 감도는 표류가 되어 버렸다...선사에서 연락오기만을 기다리며 저녁도 먹는 둥 마는 둥...여행이고 뭐고 이젠 울릉도에서 나가는 게 최우선 일이 되어버렸다...온신경이 곤두서고...다들 예민모드...드디어 선사에서 알림문자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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