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의 실책이 빌미가 되어 나온 실점이 결승점이 되면서 시즌 성적은 2위가 되었다 2위가 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지만 어쨌든 라팍에서의 가을야구는 계속된다는 이점도 있다 또한 암흑기여서 가을야구 경험이 없었던 선수들에게 조금 더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해 주면서 한단계 성장의 밑거름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10일 정도의 휴식기를 가지기에 투타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서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우선 엔트리를 예상해 보자면 투수쪽에서는 뷰캐넌 몽고메리 백정현 원태인 최채흥 우규민 오승환의 7명은 확정적이라고 본다 타자쪽에서는 강민호 오재일 김상수 김지찬 이원석 구자욱 박해민 피렐라 김헌곤의 9명이 확정적이라고 본다 총 16명이 확정적인 가운데 나머지 백업에서 투수와 타자 중 어느 쪽을 더 많이 가져가는 가를 봐야 할 것 같다 선발이 4명이고 4명의 선발 모두 6이닝이상을 책임져 줄 수 있다는 점과 최채흥이 힘을 보탠다는 가정하에 플레이오프에서는 타자들을 조금 더 가지고 가는게 유리하다고 본다 삼성의 중심타선선수인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이 30대 중후반의 발이 느린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수비 및 대주자요원을 조금 더 많이 가져가는게 유리하다고 본다 일단 투수는 심창민 최지광은 무조건 데려가면서 문용익과 김윤수 중 한 명 최채흥을 제외한 좌완불펜이 없기에 좌승현이 준비되면 좋겠지만 시즌 막판 등판이 없었기에 이상민을 엔트리에 넣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본다 타자 백업은 조금 다양성을 추구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포수백업이 누가될 지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김도환이 아직 군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에 김민수에게 경험치를 쌓게 하기 위해 엔트리에 넣는 것이 가장 좋아보이기는 한데 누가 백업포수로 나올지는 오리무중이다 외야백업의 경우 박승규가 확정적이라고 보고 대타개념의 김동엽보다 대수비 및 대주자로서의 김성표나 김성윤 발탁이 더 현실적이라고 본다 내야백업은 김호재와 강한울을 데려 가는게 가장 좋다고 본다
여기까지 25명 정도로 예상되며 나머지엔트리는 위에 언급된 선수들로 채워지겠지만 롱릴리프 성격의 불펜 최채흥이 있다면 팀의 미래를 위해서도 체인지업을 장착한 후 한 단계 성장한 것이 보이는 이재희를 깜짝 선발로 뽑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