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읽음
저의 최애곡~
나는 너에게 아무 말 없이
여전히 너의 변하지 않는
늙고 오래된 나무
망설여지는 너의 오랜
마음과 살아나는 기억들
걱정은 마 늘 그렇게
변함없이 너의 곁에 내가 있을게
이 밤이 다 지나가고
또 새벽이 다가오면
긴 어둠은 사라지고
너에겐 빛이 되기를
불안했던 마음과
비틀거리던 믿음과
두려워했던 모든 건
사라지기를
나는 그렇게 너의 곁에선
단단한 너의 흔들림 없는
무너지지 않는 벽
너를 누르는 무거워진
마음과 조여오는 기억들
달아나지마 늘 그렇게
변함없이 너의 곁에 내가 있을게
이 밤이 다 지나가고
또 새벽이 다가오면
긴 어둠은 사라지고
너에겐 빛이 되기를
불안했던 마음과
비틀거리던 믿음과
두려워했던 모든 건
사라지기를
내가 있을게 널 안아 줄게
너의 오래된 그 나무처럼
너에게 줄게 온 힘을
다해 여기 있을게
두려워 했던 모든 건
사라지기를...

- 너는 나에게 가사 -

어느 비오는 날
집 뒤에 산이있는데
그 분위기가 너무좋아서 바위에 걸터앉아
이 노래를 이렇게~눈을 감고 듣고있었어요
그런데 마치 거짓말 처럼
나무들 사이로 햇빛이 살랑이는거 아니겠어요?
지난 몇년 동안 밖에도 안나가고
사람들도 안만나고
까톡으로 오는 '언제 밥 한번 먹자'는 그말도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 온 적이 있었습니다.
제 인생의 코로나는 그렇게 몇년 전부터
제게 찾아왔었어요.
그런데 이 노랠 듣는데.
행복은 나의 것이고
내게 다가오고있고
지나 간 그거 아무것도아니야
걱정하지마
괜찮아
하고 토닥토닥여 주는거 같았어요.
그렇게 발버둥치는 그때는 들리지않았던 것들이
놓아버리고 내려놓으니
일상에서 깨닫게되는 게 있더라구요.
여러분들 삶에서의
두려운 것들이
다 지나가기를.
저 또한 바라고,
동균오라버니의 동굴같은 목소리가 들려주는
위로에 한번 기대보세요.
아니면 꼭 이노래가 아니더라도
쉼이 되는 노래를 눈 감고 가만히 들어보시는 거 어떨까요?
우리의 뇌도 쉼이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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