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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완료⎯시⎯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함을 아쉬워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딴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길 위에서의 생각 -류시화-
마른 나뭇가지 사이로 수줍은 듯 살며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목련꽃을 보니 머지않아 곧 봄이 오려나 봅니다.
우리는 때때로 지금 기지고 있는 것보다 그렇지 않은 것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하며 살아갑니다.하지만 새로운
것도 이내 곧 익숙함이 된다는 당연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것을 잊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우리 주변에 늘 머물고 있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한 채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으면 합니다...밤이 깊어가는 지금 잠시 작지만 소중한 의미 있는 것을 마음 한 켠에 새겨보며 내일을 준비 해 봅니다...굿밤 되세요...◕‿ ◕❤

긴 시간 동안 글을 올리지 못해서 죄송하면서도
"기다림"이란 따뜻한 마음을 알게 해 준 캐친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힘차고 행복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