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읽음
겨울철 미세먼지와 강추위에 시달린 아우터 관리 꿀팁
전국에 매서운 강추위가 불어오고 있습니다. 한동안 이어졌던 미세먼지로부터 해방되는가 싶더니 찾아온 최강 한파가 당분간은 이어진다고 하니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혹독한 날씨로 봄 준비는 제쳐두고, 두꺼운 외투를 장바구니에 넣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패딩부터 코트, 퍼 재킷까지! 옷장에는 다양한 외투들이 가득할 텐데요. 그런데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와 외투들을 아무렇게나 던져두면 안됩니다. 미세먼지와 추위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외투들도 그 만큼 많이 상할 수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우터 관리 꿀팁과 날씨에 대비해 줄 스타일링을 함께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럼 확인해볼까요~?
겨울은 유독 쇼핑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하루 아침에 달라지는 추운 날씨는 물론이고, 눈이나 비가 불쑥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고 싶은 것들은 계속 생겨나기 마련이죠. 게다가 겨울 옷들은 다른 계절에 비해 가격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라 한번 살 때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비싼 옷을 사서 오래입을지,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아이템을 살 것인지 한번쯤은 다들 고민을 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겨울은 역시 패딩이지’ 란 생각으로 패딩 하나로 겨울을 버티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매일 아침 스타일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코트, 무스탕 재킷, 패딩 여러가지 외투들을 번갈아 입으실 겁니다. 특히 이번 겨울 최고의 히트 아이템 ‘롱패딩’의 예를 들어서 보면, 유행도 따르고 따뜻해서 많이들 입으시지만, ‘너무 개성이 없다’ ‘다 같은 패션이다’ 라며 꺼려하시는 분들도 많죠.

이렇게 겨울 외투는 한 번 살 때 한참을 고민하게 만드는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고민해서 산 외투들을 외출하고 돌아와서 대충 벗어 휙휙 던져두고 계시진 않은가요? 그런다고 얼마나 망가지겠냐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소홀한 관리가 계속되어 손상되면 그땐 이미 늦었습니다. 그렇다면 겨울 외투들,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1. 모피 소재
겨울이면 퍼 재킷, 무스탕 재킷, 스웨이드 재킷 등 모피를 활용한 아우터를 많이 입게 됩니다. 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이 많이 들죠^^ 상대적으로 고가이기도 하지만, 온도와 습도에 가장 예민한 소재가 바로 모피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외출 후엔 반드시 거꾸로 걸어 막대기로 두드려 먼지를 털어야 합니다. 모질이 망가지기 때문에 ‘돌돌이’ 라고 불리는 롤 테이프는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바람에 날린 퍼의 결을 빗어줄 때에는 강아지 빗으로 빗어주면 좋습니다.

2) 모피 소재의 외투는 옷장이 아닌 그늘에 보관해주세요. 옷장 속에 모피를 걸어두면 털이 눌리거나 접힐 수 있으므로 주먹 하나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모피는 섭씨 10도, 습도 50%의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세요~ 혹시 털이 눌렸다면 물을 살짝 묻혀 결을 살리고 그늘에서 말려주세요. 털의 윤기가 사라질 수 있으니 헤어드라이기는 절대 금물!

3) 세탁소에 맡기고 돌아와 씌여진 비닐은 통풍이 되지 않으니 부직포 커버 혹은 실크 소재의 와이셔츠로 감싸면 좋습니다. 또, 세탁소에서 준 철사 옷걸이에 걸어두었다면 어깨가 넓은 묵직한 옷걸이에 걸어야 옷이 망가지지 않습니다^^ 단, 세탁은 3~5년 주기로 모피 세탁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4) 스웨이드 혹은 무스탕 재킷에 묻은 먼지는 진공 청소기로 가볍게 제거해주세요. 얼룩이 묻은 경우엔 전용 지우개로 살짝 닦아내듯이 지워주면 됩니다.
2. 패딩 점퍼
겨울철 가장 사랑 받는 아이템, 바로 ‘패딩’ 입니다. 패딩이라도 덕 다운부터 구스 다운까지 충전재는 각기 다를텐데요! 깃털의 복원력을 말하는 ‘필파워’ 수치가 높을수록 더 따뜻한 패딩입니다. 아무래도 겨울철 제일 많이 입는 외투이기 때문에, 먼지나 얼룩이 묻거나 깃털이 눌려 숨이 죽을 때가 많습니다. 패딩은 털의 유분을 제거해 보온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드라이 클리닝은 자제해주세요!

1) 패딩에 얼룩이 많이 묻어 세탁이 필요하다면, 빨래망에 담아 세탁기에 넣어주세요. 다운 점퍼용 세재를 사용해 세탁 한 후, 세제 없이 헹굼모드로 2번 돌려줍니다. 그리고 물을 털어내 다시 최저 온도로 건조모드를 돌려주면 되는데요. 이때 패딩 속 깃털들이 뭉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 테니스 공이나 말아 넣은 양말을 함께 넣어주면 좋습니다!

2) 세탁 시에는 퍼가 달린 모자는 분리하고, 지퍼와 단추를 잠궈 세탁을 해주세요!

3) 패딩의 겉 소재는 음식 냄새나 담배 냄새 등 악취가 배기 쉽고 또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이 때 섬유 탈취제를 뿌리면 오히려 냄새가 더 심해지기 때문에, 패딩 점퍼 위에 신문지를 깔아 드라이기로 뜨거운 열을 쐬어주면 냄새가 빠집니다.

4) 패딩에 화장품이 묻는 경우에는 화장 솜에 클렌징 워터를 묻혀 닦은 후, 젖은 수건으로 한번 더 닦아주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3. 가죽
가을부터 초겨울에 가죽 재킷 많이 입으실 텐데요. 한겨울에는 입지 못하니 잘 보관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가죽 소재도 퍼와 같이 예민하기 때문에 관리 방법에 주의해주세요!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피거나 탈색될 수 있답니다.

1) 잦은 드라이클리닝은 윤기를 사라지게 하고, 탈색을 일으킵니다. 얼룩이나 먼지를 지우고 싶다면,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거나 빗으로 털어주는 게 좋습니다.

2) 때나 기름이 묻었을 경우에는 가죽전용 클리너로 제거한 후 가죽전용 크림을 발라 광택을 유지해주면 됩니다.

3) 눈이나 비에 맞았을 경우에는 즉시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어깨 너비에 딱 맞는 옷걸이에 걸어 말려주세요.

4) 가죽을 직사광선이나 열에 쬐어 말리면 가죽이 수축되어 형태가 변형될 수 있으니 그늘에서 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가 날 경우에는 천으로 된 덮개를 씌워두면, 냄새가 어느정도 빠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울 소재 코트
겨울에 멋을 부리거나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면 역시 ‘코트’만한 아이템이 없습니다. 멋도 중요하지만 비싸게 산 코트를 오랫동안 입고 싶다면 관리도 잘 해야겠죠?

1) 모직 코트는 나일론과 합성인 경우가 많은데요. 혼방 소재의 코트는 손 세탁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울 100% 코트는 물 세탁 금지!) 먼저, 욕조에 물을 받아 바디 클렌저를 손바닥 크기만큼 짜서 풀어주세요. 그 다음 코트를 넣어 천천히 눌러 준 후 5분 이내로 꺼냅니다. 이때 코트를 짜거나 세탁기 탈수기능을 절대 금물!

2) 코트 역시 잦은 드라이 클리닝은 옷의 수명을 단축시키니 자제해주세요.

3) 코트에 먼지가 묻었다면, 초록색 수세미나 스펀지로 천천히 옷을 쓸어주면 됩니다. 그 후 마른 수건에 물을 적셔 닦아내면 때도 닦아낼 수 있습니다.

4) 롤 테이프는 코트의 간단한 먼지나 머리카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보풀이 일어난 곳은 칫솔로 쓸어내면 먼지나 머리카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