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1 읽음
우리나라엔 없는 KFC 주 메뉴.jpg

kfc의 2대 주력메뉴이자 특징은 오리지널 치킨과 그레이비 소스긔
미국에서는 이 두가지가 kfc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이미지라긩

크리스피 치킨의 반응이 더 좋았긔. 그래서 크리스피를 주력 메뉴로 밀고 있는 상황..

미국에서 그레이비 소스 없는 케엪씨치킨은 마치 탕수육 소스 없는 탕슉이랄까

로스트 치킨같은걸 오븐에 굽기라도 하면 오븐아래에 고이는 거 기름이라고 우리는 다 설거지해 버리잖긔?
미국애들은 그 고인 육수에서 기름을 떠내어 분리해 루를 볶은다음 남은 육수로 그레이비 소스로 만들긔
만드는걸 본적이 있는데 기름이 100퍼센트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맑은 육수가 반은 넘게 되더라긔..ㅋㅋㅋ

kfc는 하루에 몇천마리는 넘는 닭들을 손질하고 요리하기 때문에 그 부산물에서 뽑을 수 있는 고기 육수가 말도 못하게 풍부하긔
그들 나름대로의 비법도 있겠지만요
미국 kfc의 그레이비 소스는 맛 좋기로 정평이 나있긔










근데 아직은 느끼한 맛에 익숙치 않았던 한국사람들은 그렇지않아도 기름진 치킨에 리치한 그레이비 소스를 뿌려 먹는 데에 거부감을 느꼈고 코울슬로와 콘샐러드를 선호했긔
이상한 향이 난다며 먹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다는데이 이상한 향은 정향, 육두구 같은 향신료 첨가물의 향이었긔
지금만큼 서양 향신료에 익숙치 않았던 사람들의 미각에는 이상한 향으로 생각되었을 수도 있었을 법 하긔
케엪씨가 한국인들 입맛에 맞춰 크리스피랑 코울슬로를 주력으로 밀면서 인기 없던 그레이비 소스는 자연스레 단종되었고 현재 한국에서 그레이비소스를 판매하는 kfc는 이태원 미군부대 안에 있는 지점뿐이라고..
개인적으로 kfc의 간판 메뉴인데도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넘나 아쉬운 것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