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읽음
나는 빨간구미호에 미쳤다. ( 3회 - 1 )
"거울 좀 줘봐"
"예 사모님은 항상 아름다우세요."
"아니 이럴수가..."
(다음 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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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빨간구미호에 미쳤다.
3회. 아프니?. 아파야 사모님이다.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솜털 같은 구름이 멋드러지고
유성은 한을 전한다
은하수 너머로 어둠을 건넌다
금바람 옥이슬 위에 서로 만나니
무수한 인연들보다 낫다
부드러운 정 물과 같고
아름다운 시절 꿈만 같다
오작교를 견뎌내는 귀로가 있다
서로 사랑이 영원할 수 있다면
어찌 아침 저녁 마다 봐야겠는가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아빠....엄마...죽으면 안돼..."
"쿵"
가을의 단풍이 빨갛게 물드고 노란 은행잎이
노랗게 물이 들어가는 부산 해운대의 바다에
는 가을 단풍의 향연이 파도소리와 함께 펼쳐
있었다.
누구에게 가을은 아름다우며 그 아름다움은
영원히 기억된다.
그러나...구미호에게 아름다웠던 가을은
그때의 가을이 마지막이었다.
나의 부모님과 나는 부산의 해운대 도로를
달리는 외제차를 타고 달리고 있었다.
시원한 바다의 바람이 너무 좋았다.
그러나...
"쿵"
갑자기 마주오던 숭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서
나와 부모님이 탄 외제차와 정면으로 마주쳐서
부딪혔다.
대형 추돌 사고로 이어졌고...
구미호는 이때 부모님을 잃었다.
마주오던 승용차의 운전자도 같이 죽어서
왜 우리를 향해 정면으로 부딪힌건지는
알수없다.
구미호는 그때 이후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아름다운 가을을 제일 싫어하고 미워
하였다.
이런 이유때문에 구미호는 마음속의 터널
속에서 영원히 따뜻한 마음을 감추고 살아
가고 있었다.
흔히 우리 서민들이 오해하는 갑질을 하고
다니고 돈을 물쓰듯 쓰는 구미호만의 인생관
은...
나...김홍이 구미호에게 내 뜨거운 심장을
바치며 열열히 사랑할때까지...
(다음 페이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