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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평가를 많이 신경쓰는 성격 변하고 싶어요.
제 성격 고민이 있어요. 

저는 타인의 평가 -- 혹시 이 사람들이 나를 안 좋아하지 않을까, 오해하지 않을까, 험담하지 않을까,

그래서 날 떠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원인을 생각해보니 제가 고등학교 때, 함께 다니던 무리 친구들한테 은따를 당한적이 있어요.

대학교땐 친오빠(오빠가 간혹 학교 바래다주고, 픽업와줬음)랑 밥 먹는데, 남자친구있는데 다른 남자 만나면서 꼬리친다라는 등의 소문....

혹은 시험지를 보여주지 않아서 이기적이다, 의리없다 라는 등의 이유로 은따/욕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랑은 멀어지고 지금은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때 정말 공부만 해서 가장 좋은 대학교에 붙었고요.

물론 그 외 제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단점들이 있겠지만 대놓고 왜 시험지를 안 보여줘? 혼자 1등 하니까 좋아? 이런 말을 듣긴 들었어요 ㅋㅋ

문제는 사실 이 사람들을 무시하고 살고 있지만, 살아가는 제 인생 속에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간혹 회사에서도 속으로.. "저 사람들이 나 빼고 이런 거 계획하면 어쩌지,, 혹은 소외당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입니다. 그러고 그 문제점을 "나" 자신을 탓하는 것도 제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내가 이래서 나를 떠나면 어떡하지" 등등의 생각..

과거를 핑계 대는건지, 아님 지금 자존감의 문제인지 (저는 제가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자존감이랑은 별개인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러고 일상속에서 이런 생각을 지니고 있으니, 혼자 자주 지치고 무기력해져서..

혹시 저 같은 분 있나요?

요즘 심리상담 받고 있지만, 혹시 저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있는지, 극복한 분이 있는지 궁금해서 올립니다.ㅎㅎ

저도 극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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