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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사시는분이 포도 한송이를 주셨어요.
지난 6월쯤에 있던 일인데 생각나서 써봐요 ㅎ

남편이 밖에 나갔다 왔는데 왠 포도 한송이를 들고오더라구요,

어디서 났냐고 했더니,, 아랫집 아저씨랑 같이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아저씨가 몇호 사시냐고 물어보셨데요,

그래서 남편이 "000호살아요" 했더니 바로 저희 윗집이네요 하시면서

소음없이 조용히 지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포도 농사 지으신거라고 한송이를 주시더랍니다.ㅎ

저희가 아직 아이가 없고 강아지랑 셋이 사는데

솔직히 층간소음 때문에 조심히 지낸건 없거든요 ㅠ

그냥 슬리퍼도 안신고 다니고,,,

가끔 의자도 실수로 쿵 소리도 낼때도 있어서,,,

조심한것 없이 지냈는데 조용히 지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하시니깐

혹시... 반어법인가? ㅋ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후론 좀 신경써서 조심하려고 생각하며 지내고있어요~

요즘 판에 층간소음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층간소음 심한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는 정말 살기 힘들것같아요...ㅠ

예전에 오피스텔 살았을때 옆집 소음때문에 엄청 고생해봐서 알아요 ㅠㅠ

경찰도 몇번 부른적 있었다는...

아파트 입주할때 살짝 걱정했었는데 

살면서 특별한 층간소음에 스트레스받진 않았거든요~

아파트를 잘지은건가요? ㅎㅎㅎ

아무튼 포도 정말 맛있게 잘먹은 기억이 있네요~

정말 잘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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