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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유일무이 로맨스 촬영 중 체중 감량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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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조이(박수영)가 드라마 촬영 시기에 체중이 가장 많이 빠졌다고 밝혔다. 조이는 지난 5일 공개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에서 촬영 당시의 고충과 함께 자신이 맡은 취준생 캐릭터를 직접 설명했다.
조이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유일무이 로맨스’는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약 4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영상은 ‘혼자 찍고 편집한 일상2’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기안84는 이날 조이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사이다.
대화는 기안84가 올해 초 열린 ‘무지개 바자회’를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기안84가 당시 조이가 드라마를 촬영 중이었는지 묻자 조이는 한창 촬영 중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 진짜 제일 살이 빠졌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조이는 앞서 이전보다 한층 슬림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체중 변화의 배경에 드라마 촬영이 있었던 셈이다.

기안84는 조이가 촬영 중 살이 빠졌다는 말에 극 중 아픈 역할을 맡아 일부러 체중을 감량한 것인지 궁금해했다. 조이는 이를 부인했다. 배역 설정에 맞춘 감량이 아니라 촬영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조이는 자신이 연기하는 공유일을 “알바를 하루에 4~5개씩 하는 취준생”이라고 소개했다. 일상 자체가 고단한 인물이다 보니 촬영 일정 속에서도 몸이 힘들었다는 취지로 읽힌다.

조이는 극 중 팍팍한 현실에서도 해맑음을 잃지 않는 프로 취준생 공유일 역을 맡았다. 공유일은 얼떨결에 톱스타 탁무이(김현진)의 매니저가 되는 평범한 취업준비생이다.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공유일이 가는 곳마다 탁무이와 마주치는 장면이 초반부를 이끈다.
조이는 앞서 제작 관련 소감에서 행동 하나하나가 현실 취준생 ‘유일’처럼 보이도록 많은 고민을 담았다고 밝혔다. 원작 웹툰 속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살리기 위해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했고, 말투와 제스처도 세심하게 다듬었다. 인생84에서 언급한 하루 4~5개의 알바라는 설정은 이런 생활감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방송가에서는 공개를 앞두고 작품 소개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오전 KBS 2TV ‘영화가 좋다’의 ‘신작이 좋다’ 코너에서는 ‘유일무이 로맨스’의 주요 장면이 소개됐다.
공개된 장면에서 공유일은 가는 곳마다 탁무이와 마주치며 스토커로 오해받는다. 의문의 선물로 예민해져 있던 탁무이가 “다시는 쫓아다니지 말라”고 선을 긋자 공유일은 “분명히 말하는데 그거 나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셈이다.
관계는 탁무이가 공유일의 소지품에서 과거 그가 집필한 소설 ‘별이와 반달’의 속편을 발견하면서 180도 전환점을 맞는다. 어린 시절 그 소설에서 큰 위로를 받았던 탁무이가 소설을 읽기 위해 오히려 공유일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톱스타의 눈치를 보기는커녕 당당하게 대하는 공유일의 모습은 기존 신데렐라 공식을 유쾌하게 비튼다. 공유일이 “저 봐도 모르는 척 좀 해 달라”며 거리를 두려 해도 탁무이는 꾸준히 다가간다.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친구의 당부에도 마음을 열어가는 공유일과 “나 이상해”라며 낯선 감정을 고백하는 탁무이의 모습도 그려진다.
‘유일무이 로맨스’는 네이버웹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12부작 드라마다. 얼떨결에 탁무이의 매니저가 된 평범한 취준생 공유일과 아픔을 숨긴 톱스타 탁무이의 상호 덕질 로맨스를 담는다. 연출은 김진영, 극본은 전현미, 제작은 코퍼스코리아가 맡았다.
작품은 9일 월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범지역 OTT Viu와 일본 ABEMA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