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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부분변경, 27년 3월 새 인포테인먼트 탑재 예정
유카포스트
기아와 현대차의 국내 판매 실적을 보면 K5는 10월 2,683대, 쏘나타는 3,894대가 팔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K5는 3,045대에서 11.9%, 쏘나타는 4,603대에서 15.4% 줄었습니다. 두 차종의 합산 판매량도 7,648대에서 6,577대로 14.0% 감소했습니다.
누적으로 봐도 쏘나타가 앞섭니다. 올해 1~8월 차종별 실적에 양사의 9월과 10월 발표를 합산하면 1~10월 국내 판매는 K5 2만5,628대, 쏘나타 4만6,075대입니다. 기아 내부에서는 10월 스포티지 7,708대와 쏘렌토 6,784대가 각각 K5의 두 배 넘게 팔렸습니다. 쏘나타와 비교하는 소비자에게는 새 시스템을 어느 가격대에서 쓸 수 있는지가 중요하고, 스포티지까지 함께 보는 소비자에게는 적재 공간과 승하차 편의도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기아는 최근 증권업계 기업설명회에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한 K5 부분변경 모델의 2027년 3월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The 2027 K5’는 올해 7월 출시된 연식변경 모델로, 전 트림에 100W USB-C 단자를 기본 적용하는 등 편의사양을 보강했습니다. 내년 부분변경에서는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주요 변화로 예고됐습니다.

현행 K5는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기준으로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연결 기능,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제공합니다. 부분변경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경유지를 추가하거나 차량 설정을 바꿀 때 화면을 몇 번이나 눌러야 하는지, 자주 쓰는 기능을 음성으로 어디까지 조작할 수 있는지입니다.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플레오스 커넥트는 주행 정보와 앱 화면을 나누고, 자주 쓰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합니다. AI 음성 비서인 ‘글레오 AI’는 여러 명령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앱 마켓에서는 차량용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5에 적용될 화면 구성과 세부 기능, 트림별 기본 탑재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행 K5 2.0 가솔린은 출시 발표 기준 스마트 셀렉션 2,763만원,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갖춘 프레스티지 2,892만원입니다. 현대차가 발표한 2027 쏘나타 디 엣지 2.0 가솔린 프리미엄은 2,876만원부터입니다. 두 차량의 연식변경 모델 출시 당시 가격이며, 트림별 기본 사양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부분변경 K5가 현행 프레스티지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플레오스 커넥트를 기본 제공한다면 쏘나타와 비교할 때 새 시스템이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상위 트림이나 별도 패키지가 필요하다면, 내비게이션과 음성 조작의 편의가 그만큼의 추가 비용을 낼 만한지 최종 견적으로 따져봐야 합니다.

제가 K5 구매를 고민한다면 시승 때 목적지에 경유지를 추가하는 과정부터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평소 스마트폰 지도를 쓰는 운전자라면 차에 내장된 길 안내가 더 편해야 새 시스템을 기다릴 이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조작이 확실히 편해졌다면 플레오스 커넥트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트림의 견적을 현행 K5 프레스티지와 비교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K5와 쏘나타를 놓고 고민한다면, 새 인포테인먼트 때문에 부분변경을 기다리시겠나요? 기다릴 만하다고 느끼는 기능이나 가격 차이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기사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도 부탁드립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자료 : 기아·현대차 국내 판매 실적, 기아 기업설명회 보도
기사·분석 :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