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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 인술에 감사”… 몽골 총영사관, 온병원에 감사패 전달
투어코리아
일회성 의료연수에 그치지 않고 몽골 현지 공립 의료기관 4곳과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면서 부산의 의료 역량을 활용한 국제 의료교류가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은 지난 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 온병원 9층 회의실에서 차강웁궁 자담바 주부산몽골총영사가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정 원장은 국제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이번 감사패는 온병원이 몽골 의사 15명을 초청해 전문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몽골 의료진의 임상 역량 강화와 양국 간 의료협력 확대에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몽골총영사관은 감사패를 통해 온병원이 몽골 의료진의 전문성과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몽골 보건의료 발전과 한·몽 우호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온병원은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몽골 현지 의사 15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의료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과정은 암 치료와 심뇌혈관질환 진료, 중환자 치료 등 전문적인 임상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몽골 의료진은 국내 의료현장에서 활용되는 진료체계와 치료기술을 접하며 자국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의료기술 교육과 지역사회 의료봉사를 결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 참여한 몽골 의사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동포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술을 배우는 데서 나아가 자국민의 건강을 돌보고 한국 의료진과 협력하는 현장 경험을 쌓았다.
온병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몽골의 주요 공립 의료기관 및 보건 관련 기관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의료진 연수와 교육, 임상 참관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의료기술 및 학술정보 교류, 몽골 환자의 국내 상담·진단·치료·수술·재활 연계, 의료관광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의료진 교육과 환자 진료 연계를 함께 추진하기로 하면서 양국 간 협력이 인적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협력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열렸다. 온병원은 앞으로 몽골 의료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진의 전문성 향상과 환자 치료 협력을 위한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부산 의료기관이 보유한 임상 경험과 전문 의료기술을 해외 의료진 교육에 활용하면서 국제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넓혀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울러 몽골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 관계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경우 의료정보 교류와 환자 진료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은 “이번 몽골 의사 연수와 4대 의료기관과의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양국의 보건의료 수준을 함께 높이고 우호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뛰어난 K-메디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나눔과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몽골 의료진의 부산 연수가 마무리된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온병원이 추진한 의료연수와 현지 의료기관 간 협약이 향후 정례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의료협력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