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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차 ESS 입찰 불참, 내실 및 신사업 집중 전략
아주경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단기적인 물량 확보보다 '선택과 집중'을 바탕으로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차 중앙계약시장에서 확보한 물량과 'AI 활용 배전망 ESS 구축 지원 사업' 등 이미 확보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데 우선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소듐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SS 사업 영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배터리 공급 중심에서 시스템 통합(SI),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배터리 셀 경쟁력에 BMS·AI 기반 운영 기술을 더해, 고객이 ESS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는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진행된 1차 ESS 중앙계약시장에서 전체 낙찰 물량 563MW 중 135MW(24.2%)를 확보했다. 2차에서는 전체 565MW 가운데 79MW(14.0%)를 수주했다. 두 차례 입찰을 통해 확보한 물량은 총 214MW로, 1차에서는 삼성SDI가 75.8%, 2차에서는 SK온이 50.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