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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 기념식 개최... 한글점자 가치 재조명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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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시가 강화 출신 송암 박두성 선생이 창안한 한글점자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송암점자도서관이 주관한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 기념식’이 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AI) 오프닝, 한글점자 변천사 낭독, 유공자 표창, 선포문 낭독 및 점자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훈맹정음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 문맹 퇴치를 위해 창안해 1926년 11월 4일 반포한 6점식 한글점자다.

인천시는 박두성 선생의 생가 터 정비와 기념 표지석 오류 정정을 추진 중이며, 2027년에는 자료집 구축, 학술회의 개최, 유산 활용 도보탐방 등 기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 기념 사업과 역사적 자산 재정비는 장애인 알 권리 보장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인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훈맹정음 반포는 앞을 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우리 글을 열어준 소중한 역사다”라며 “송암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한글점자의 가치와 유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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