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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김광영, 주새벽 모기 알레르기 발견 후 손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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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국철은 회사를 나서는 강해라와 차석진(설정환 분)을 가로막으며 "제가 이쪽 분께 실례를 범했거든요. 기억나죠?"라고 말을 걸었다.
강해라가 "네, 근데 왜요?"라고 묻자 안국철은 "내가 세탁비를 드린다는 걸 못 드려서요. 그게 마음에 자꾸 걸리더라고요"라며 돈을 건넸다.
그러나 강해라는 안국철의 손을 뿌리치며 "됐어요. 뭐야, 진짜 구질구질하게"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안국철은 "그럼 명함이라도 주시면 제가 나중에 입금이라도 해드릴게요"라며 강해라의 명함을 요구했다.
이에 강해라는 "내가 아저씨 같은 사람 뭘 믿고 명함까지 줘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옆에 있던 차석진 역시 굳이 보상해 주지 않아도 된다며 상황을 정리하려 했다.
하지만 안국철은 세탁비를 주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차석진이 자신의 명함을 주겠다고 나서자 강해라는 그의 손을 붙잡으며 "이 사람 뭘 믿고 명함까지 줘?"라고 만류했다.
그 순간 안국철은 강해라의 손에 나타난 모기 알레르기 증상을 발견했다. 이를 본 안국철은 돌연 강해라의 손을 덥석 붙잡았고, 그의 갑작스러운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