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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정민아 퇴사 고백에 김희정 분노, 가족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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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미미는 "말이야, 막걸리야? 지쳤다고 회사를 관둬? 그 좋은 직장을 어떻게 하루아침에 관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다미가 하루아침에 내린 결정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조미미는 "어떻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네 마음대로 퇴사부터 해? 통보만 하면 그뿐이야?"라며 분노했다.
이에 강다미는 "나 성인이에요. 어른이라고요. 너무 힘들어서 고민하다가 사표 낸 거예요. 좀 쉬고 싶어서. 나 대학 졸업하고 일 쉰 적 없었잖아"라며 그동안 쌓인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조미미는 휴가를 몰아서 쓸 수도 있지 않았냐며 "넌 집안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뻔히 알면서 직장을 때려치우면 어쩌자는 거야"라고 다그쳤다.
결국 강다미는 "내가 오빠들 사정까지 일일이 봐가면서 살아야 해?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저 먼저 일어날게요"라며 자리를 뜨려 했다.
조미미는 "뭘 알아서 해? 네가 거기 들어가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직장 생활 힘들다고 다 관두고 살아?"라며 딸을 향한 질책을 멈추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강강남(강은탁 분)이 "그만해요, 엄마. 여태까지 버티다 관둔 거라잖아"라며 동생을 감쌌지만, 조미미는 "넌 입 닫아. 월급 끊기면 자기가 어떻게 살 거라고. 세상이 그럼 자기 마음대로 돌아가는 줄 알았나"라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옆에 있던 최순덕(양희경 분)이 "한군데서 오래 하기는 했지"라며 강다미의 입장을 이해하자 조미미는 "상의 한마디라도 했으면 이렇게 화도 안 나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