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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디 가전 90% AI 연동, 로봇 핵심부품 생산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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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상하이) 이금수 특파원]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그룹(Midea Group)이 올해 말까지 모든 브랜드·제품군의 제품 90% 이상에 인공지능(AI) 홈 에이전트 ‘MevoX’를 연동할 계획이다. 산업용 로봇 핵심 부품의 자체 생산도 확대하고 있다.

3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메이디그룹은 가전사업의 AI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체화지능과 산업용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메이디그룹이 지난 3월 출시한 MevoX는 현재 1억5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기·용수·조리 등 6개 시스템을 연계해 여러 가전제품을 동시에 제어하는 복합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메이디그룹은 지난 5년간 연구개발에 600억위안(약 12조원) 이상을 투입했다. 향후 3년간 연구개발에 600억위안 이상을 추가로 투입하고 AI와 체화지능 등 첨단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는 고하중 로봇용 RV 감속기와 서보모터 등 핵심 부품을 산하 지야징지(Jiya Precision Machinery Technology, 极亚精机)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회사 측은 관련 제품이 자회사 쿠카(KUKA)뿐 아니라 다른 로봇업체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안전 시스템도 쿠카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자 수는 회사 측이 제시한 수치이며 제품의 90% 이상을 연동한다는 계획은 연말까지 달성하려는 목표다. 실제 적용 제품 수와 활성 이용자 규모, 로봇 부품 생산량, 예상 실적 기여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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