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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월드투어 효과에 3분기 최대 실적
데일리임팩트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257억원, 영업이익 188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8% 늘었고, 영업이익은 42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도 11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3분기 실적 개선은 BTS 월드투어를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음반 활동이 확대되면서 공연, 음반·음원, MD 및 라이선싱 등 주요 사업이 성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음반·음원과 공연, 광고 등 아티스트 활동과 직접 연계된 직접 참여형 매출은 1조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2%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공연 매출은 7268억원으로 196.7% 늘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대표 아티스트인 BTS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북미 12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진행한 결과다.
음반·음원 매출은 2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했고, 광고·출연료 매출은 656억원으로 54.2% 늘었다.
간접 참여형 매출은 45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3% 증가했다. 공연과 연계한 공식 상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MD 및 라이선싱 매출이 3346억원으로 98.7% 늘어난 영향이다. 콘텐츠 매출은 567억원, 팬클럽 등 매출은 591억원으로 각각 21.2%, 70.8% 증가했다.
팬 플랫폼 위버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분기 142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1440만명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이재상 하이브 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본격화하는 멀티홈·멀티장르 전략, 현지화 전략이 하이브의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