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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호기 168명 명단 유출, 내부 보안 부실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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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등 168명의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이 외부 악성코드 검사 사이트에 올라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부 보안 체계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외부 해킹보다 실무자가 보안 검사를 위해 민감 자료를 외부 서버에 업로드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출 파일에는 대통령 부부와 국무총리·장관뿐 아니라 경호관, 검식관, 주치의와 의료진, 수행원 등 비공개 인력의 실명과 생년월일, 여권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진욱 IT 전문가는 이 정보가 해외 순방 때 경호 인력을 겨냥한 스피어 피싱의 표적 목록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파일을 여러 백신 엔진으로 검사하는 대신 업로드된 샘플을 유료 이용자와 공유하는 구조로 알려졌습니다. 보안업계는 민감 문서가 인터넷망에 연결된 환경에서 작성·전송됐거나, 망 분리·문서 암호화(DRM)·자료 유출 방지(DLP)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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