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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GMO, 설정 오류로 고객 4만여명 정보 9년간 유출 수립
알파경제
GMO인터넷그룹은 10월 30일 자회사 GMO글로벌사인이 제공하는 ‘GMO 트러스트 로그인’에서 고객정보 유출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사내 시스템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합 관리하고,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이메일 주소와 이름, 연동한 서비스명 등이다. 신용카드 등 결제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0월 30일 기준 이번 사고로 인한 2차 피해 신고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는 지난 9월 외부 보안 연구자의 제보로 드러났다. 회사는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공개 영역으로 사용하던 저장소 일부에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파일을 보관하고 있었다. 해당 파일은 2017년 1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약 9년간 외부에서 내려받을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적어도 2021년 6월 이후 제3자가 정보를 취득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 이전 기간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보 취득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회사 측은 장기간 문제를 파악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정기적인 보안 진단과 침투 테스트가 애플리케이션과 서버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저장소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GMO그룹에서는 계열사의 보안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핵심 사업회사인 GMO인터넷에서는 외환증거금거래(FX) 서비스 고객계좌의 부정거래가 보고됐다. 계열 조사회사에서도 서비스에 대한 무단 접속으로 고객 포인트 총 287만엔 상당이 부정 사용된사실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