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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S-OIL 챔피언십 우승, 통산 11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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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봄의 여왕' 이예원(메디힐)이 3년 만에 가을 우승을 수확했다.

이예원은 1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9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20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문정민(동부건설, 9언더파 279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수확한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 특히, 지난 2023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가을 시즌에 수확한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 8천만 원을 획득한 이예원은 약 9억3천400만 원의 시즌 누적 상금을 기록, 5위이던 상금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가 전날 3라운드에서 한 타 차 2위로 내려섰던 이예원은 이날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지현(등록명: 이지현3, 대선주조), 이재윤(삼천리)과 챔피언조에서 라운드를 시작했다.

제주의 강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이예원은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고, 같은 홀에서 이지현이 보기를 범함에 따라 단숨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후 같은 조의 이지현과 이재윤이 강풍과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타수를 잃는 가운데 이예원은 안정적으로 파 행진을 이어가며 격차를 벌려갔다. 이예원은 특히 까다로운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강풍에 고전하는 동안 이예원 만큼은 바람이 전혀 없는 코스에서 경기를 하듯 안정적인 파 행진을 계속했고, 결국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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