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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 4~9월 순익 68% 감소, 매각 기저효과
알파경제
후지쓰가 29일 발표한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실적에 따르면 2026년 4~9월 순이익은 825억엔으로, 시장 예상 평균인QUICK 컨센서스 933억엔을 밑돌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6263억엔, 영업이익은 2% 늘어난 1076억엔이었다.
IT서비스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엔지니어의 가동일수 감소와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 등이 수익성 개선을 제약했다. 해당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37.7%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소베 다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 설명회에서 “적자 프로젝트 발생 등 특수 요인이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하반기에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 3월기 연간 실적 전망은 유지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3조5100억엔, 순이익은 31% 감소한 3100억엔으로 예상했다.
기업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잇따르면서 보안 사업 수요는 확대되고 있다. 후지쓰의 4~9월 보안 관련 사업 상담 건수는 약1000건으로 전년 동기의 두 배로 늘었다. 회사는 10월 보안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으며, 연간 약 600억엔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