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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라인페이 대만, 관광객 국내 결제 편의 확대 협력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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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라인페이 대만 사무실에서 강동오 하나카드 영업본부장(왼쪽 3번째부터)과 오동빈 라인페이 수석부사장 등이 국내 라인페이 결제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가 라인페이 대만과 손잡고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의 간편결제 인프라를 확대한다. 국내 가맹점에 더 많은 해외 고객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반성장하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국내 라인페이 이용처를 늘려 관광객들이 본국에서 쓰던 결제수단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뿐 아니라 부산 등 지역 중소형 가맹점에도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면서 마케팅 기회를 넓힌다는 목표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대만 관광객의 방한 수요와 관련이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 1~9월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188만명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것으로, 국가별 방한객 수 기준 3위를 기록했다. 라인페이 대만이 올 6월말 기준 가입자 1370만명을 보유한 점도 파트너십의 배경으로 꼽힌다.

외국인 방문 비중이 큰 전략 가맹점을 중심으로 대만 관광객의 소비성향에 맞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사는 라인페이 플랫폼과 하나카드 채널을 통해 참여 가맹점 정보 및 할인·포인트 혜택을 소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라인페이 글로벌 네트워크로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가별 관광객의 소비 특성·결제 방식에 맞는 협력 모델도 확대한다.

오동빈 라인페이 대만 글로벌사업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대만 라인페이 이용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라며 “하나카드와의 협력으로 한국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맹점 정보와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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