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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7.2억 돌파, 강북권 6억 첫 상회
알파경제
2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7억289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6억6598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9.5% 상승했다.
특히 강북 14개구의 10월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281만원으로, 최초로 6억원을 돌파했다. 강남 11개구 역시 아파트 평균 전셋값 8억4178만원을 기록했다.
강남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2024년 8월 7억521만원으로 처음으로 7억대를 기록한 이래 올해 6월 8억193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오르는 데에는 2년 여 걸렸지만, 넉달만에 8억원대 중반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19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8개월 연속 상승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결국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내년부터 집주인들의 실거주가 본격화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전세 매물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 위원은 이어 "내년 금리 변동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입주 물량이 많지 않고 가구 분화에 따른 수요 증가도 있어 전셋값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