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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앤페이켈 헬스케어 사이버 보안 사고 조사 착수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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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김상원 의학전문기자] 뉴질랜드 의료기기 업체 피셔앤페이켈 헬스케어(Fisher & Paykel Healthcare)가 사이버 보안 사고를 당해 조사에 착수했다.

피셔앤페이켈 헬스케어는 최근 회사의 정보기술 시스템과 관련한 사이버 보안 침해 사실을 확인하고 대응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고를 인지한 뒤 관련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침해 범위와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공격 방식과 공격 주체, 유출된 정보의 종류 및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이번 사고가 회사의 생산이나 의료기기 공급 등 핵심 사업 운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도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피셔앤페이켈 헬스케어는 호흡기 치료와 급성기 치료, 수술 및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 등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뉴질랜드 대표 의료기기 기업이다.

회사는 전 세계 의료기관에 호흡가습기와 호흡회로, 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기업 내부정보뿐 아니라 의료기관 및 환자 관련 데이터의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산업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피셔앤페이켈 헬스케어도 2026년 연차보고서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업 운영 중단과 데이터 유출을 주요 기업 위험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

회사는 당시 전문 보안조직을 운영하고 외부 전문가를 통한 독립적인 보안 점검과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나 환자 관련 정보가 실제 유출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조사를 통해 사고 범위와 영향을 파악하고 필요한 추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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