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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분석] LS일렉트릭, 3분기 영업익 2335억 ‘어닝 서프라이즈’…컨센서스 20% 상회
알파경제
22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전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조 8778억 원 ▲영업이익 233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4% ▲영업이익은 131.7% 급증한 수치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의 성장이 눈부셨다"면서 "이번 3분기 영업이익(2335억 원)은 증권가 컨센서스(시장 예상 평균치)였던 1937억 원을 20.6%나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금리 상황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이익 창출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호실적의 핵심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 솔루션 수요 폭증과 북미 중심의 초고압 변압기·배전반 수출 확대가 꼽힌다.
AI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으로 대규모 전력 공급 설비가 필수화되면서, LS일렉트릭의 주력 제품인 배전 솔루션 및 초고압 변압기 부문의 수치가 가속화됐다.
여기에 미국 내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와 신재생에너지 연계 인프라 투자가 맞물리며 고마진 해외 프로젝트 비중이 크게 늘어난 점이 수익성 대폭 개선으로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의 최대 수혜주로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주잔고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향후 실적 가시성 역시 매우 높다는 평가다.
조호진 대표는 “북미 향 배전기기 및 초고압 변압기의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가격 결정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AI 전력 수요 폭증이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LS일렉트릭의 실적 상승세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