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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케미칼코리아·모윰, 차세대 유아용 실리콘 젖꼭지 공동 개발
스타트업엔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지난 21일 모윰과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바커의 실리콘 소재 기술과 모윰의 제품 개발·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제품의 촉감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사용자 경험을 높일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바커는 고기능 액상실리콘고무(LSR) 소재인 ‘ELASTOSIL® LR 3039’ 시리즈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모윰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양사는 차세대 젖꼭지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다른 실리콘 육아용품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ELASTOSIL® LR 3039 시리즈는 독일에서 공급되는 실리콘 원료를 기반으로 바커 충북 진천공장에서 생산된다. 모윰은 해당 소재를 젖꼭지와 젖병, 쪽쪽이, 치발기, 빨대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향후 영아용 이유식 제품을 비롯한 실리콘 육아용품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모윰은 수유·이유용품과 위생용품, 유아 세제 등을 개발하는 출산·육아용품 전문기업이다. 한국을 비롯해 북미와 아시아, 중동 등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명성 모윰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소재의 신뢰성과 규제 대응 역량, 영유아 제품에 필요한 원료 안전성을 고려해 바커와 협력하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육아용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는 “실리콘 소재 기술과 국내 생산·기술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모윰의 제품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커는 이번 협력을 소재 공급을 넘어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사와 함께하는 기술 파트너십으로 확대하고, 향후 저탄소 원료를 활용한 실리콘 솔루션 등 지속가능한 제품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