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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영 마라톤 무대, 온라인 투표서 바다 2배 압도
싱글리스트
이날 백구영은 무대를 마친 뒤 마라톤이 자신에게 큰 힘이 되는 종목이라며 퍼포먼스에 담은 의미를 설명했다. 댄서들과 마라톤 선수들이 각자의 호흡과 속도로 나아간다는 공통점에 주목해, 서로 다른 호흡이 하나로 모이는 모습을 필름과 무대에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마라톤을 통해 얻었던 위안보다 더 큰 위로를 퍼포먼스로 전하고 싶었다며 "약간이라도 위안이 되셨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파이트 저지 허니제이는 백구영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극찬했다. 같은 주제라도 디렉터마다 풀어내는 방식이 다른데, 백구영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능력이 특히 뛰어나다며 가슴 벅찬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많은 댄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디렉팅을 높이 평가했다. 허니제이는 백구영이 인원을 영리하게 활용했을 뿐 아니라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까지 잡았다며,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이번 무대가 단순히 마라톤 선수들만을 위한 응원이 아니라 삶에 지친 모든 사람을 향한 메시지였다고 강조했다. 허니제이는 "힘들 때 한 번씩 찾아보면 힘이 될 퍼포먼스"라며 백구영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종 점수의 30%를 차지하는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는 백구영이 좋아요 2만 4928개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공개된 바다의 1만 2932개보다 약 1.93배 많은 수치로, 백구영은 온라인 투표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