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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식]23~25일 파주에서, '제14회 경기건축문화제' 개최
데일리안
행사에서는 건축문화상 수상작 전시와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대회, 건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경기건축문화제는 도와 파주시,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등 9개 기관·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치유의 경계: 생태적 재생, 자연과 공생하는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건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 ‘지혜의 숲’에서는 ‘제31회 경기건축문화상’과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가 열린다. 세계문화유산 관련 강의와 건축모형 만들기, 건축의 원리와 구조를 알아보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4일 오전 11시에는 ‘제14회 경기어린이건축물그리기대회’가 열린다. ‘철조망을 걷어내어 만든 상상의 평화마을’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평화로운 마을의 모습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행사다.
행사가 열리는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은 책과 건축,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도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파주시의 다양한 건축문화 자원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g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청 건축정책과(031-8008-2788)로 문의하면 된다.
단,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로 운영되고, ‘경기어린이건축물그리기대회’는 현장에서 접수 후 참가할 수 있다.

도는 수십만 년 전 화산활동이 만든 협곡과 주상절리, 중생대 공룡알 화석 등 지구의 오랜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도내 대표 지질공원 두 곳을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했다.
도에는 포천·연천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에 걸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화성시 서부지역에 있는 ‘화성 국가지질공원’이 있다.
우선, 한탄강에서는 화산활동이 빚어낸 웅장한 협곡과 폭포를, 화성에서는 공룡알 화석과 다양한 해안지형을 만나볼 수 있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약 54만 년 전부터 12만 년 전 사이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 지형이 특징이다.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현무암 대지를 한탄강과 임진강이 오랜 세월 깎아내면서 깊은 협곡과 주상절리, 폭포 등 독특한 경관이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명소는 연천 재인폭포와 포천 비둘기낭 폭포다. 두 곳 모두 현무암 절벽을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와 폭포가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임진강 주상절리는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도감포)에서 북쪽으로 수㎞에 걸쳐 수직의 주상절리가 이어지는 곳이다. 이 밖에도 강물이 바위를 깎아 만든 하식동굴과 포트홀 등 다양한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2015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총 26개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명소인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에서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암과 공룡알 화석을 관찰할 수 있다. 우음도에서는 오랜 지각변동의 흔적이 남아 있는 편마암과 화강암, 구부러진 지층인 습곡과 끊어진 지층인 단층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전곡항에서는 화산재 등이 쌓여 만들어진 층상응회암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부도와 백미리해안, 궁평항, 국화도, 입파도 등 서해안의 여러 지질명소에서 서로 다른 지질시대와 형성과정을 비교하며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지질공원은 지형과 암석, 화석 등 가치 있는 지질유산을 보전하면서 교육과 관광 등에 활용하는 제도다. 도는 지질명소를 지역의 문화·관광·체험자원과 연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질공원 방문객들에게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암석이나 화석을 채취하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방문 전에는 각 지질공원과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서 탐방로와 시설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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