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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정몽주 웹툰 포은 임고의 별 20일 네이버 공개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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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경북 영천시가 지역 역사인물 포은 정몽주를 주인공으로 한 브랜드 웹툰을 선보인다.

영천시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만든 브랜드 웹툰 '포은:임고의 별'이 오는 20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순차 공개된다.

이번 작품은 영천의 3선현인 정몽주·최무선·박인로를 소재로 한 브랜드 웹툰 제작사업의 하나다. 지역 역사인물의 삶과 정신을 오늘날의 콘텐츠 문법으로 풀어내 시민과 독자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이야기는 조선이 세워진 지 5년 뒤를 무대로 펼쳐진다. 고려 왕씨 왕족에 대한 숙청을 피해 달아난 소년 왕윤이 기억을 잃은 정몽주의 혼을 만나 함께 여정을 시작하는 줄거리다. 두 인물은 혼란한 시대 속 백성들의 삶을 마주하며 신념과 선택의 의미를 되묻고, 정몽주는 고려의 충신을 넘어 영천 백성을 지키는 존재로 그려진다.

작품 곳곳에는 영천의 역사와 지역 사투리를 담아 지역색을 살렸다. 역사적 사실 위에 상상력을 덧입힌 전개와 개성 있는 캐릭터도 볼거리로 꼽힌다.

글은 '왕세자 입학도'를 쓴 무번 작가가, 그림은 섬세한 인물 묘사와 시대 분위기를 살린 배경 연출이 두드러지는 어사화 작가가 맡았다.

영천시는 지난 2023년 '삼선현 인생 속성과외', 2024년 '화포의 전설', 2025년 '검화문심: 검이 되어 시인의 뜻을 이루다'에 이어 올해까지 매년 역사인물 웹툰을 내놓고 있다.

웹툰은 20일 1화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2·3화, 11월 3일 4·5화, 11월 10일 6·7화가 차례로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포은 선생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엮어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독자들이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 역사인물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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