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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군립병원·강하IC 포함 고속도로로 양평의 미래 100년 준비”
투어코리아
전 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의료복지를 강화하고, 양평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양평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취임 100일 언론 소통 브리핑’을 열고 주요 군정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군은 소통·약속·미래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지역경제·관광·복지·미래세대 등 4개 분야, 총 120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공약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조직 정비에도 나섰다.

이날 브리핑에서 관심을 모은 현안 가운데 하나는 군립병원 설립이다.
전 군수는 군립병원 설립에 약 1,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필수진료 과목을 갖추고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운영할 경우 현재보다 연간 약 10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군수는 군립병원 설립을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군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투자로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미래세대 아이들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결코 우리 군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군민의 의료복지를 강화해 오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군립병원 설립을 위한 기초 검토와 타당성 용역을 추진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해 군민들이 지역 내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군민이 이용하고 양평 발전에 기여하는 고속도로가 진정한 고속도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서는 강하IC가 포함된 노선의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전 군수는 ‘강하IC가 포함된 고속도로가 왜 양평에 필요한가’라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양평을 지나가는 무늬만 고속도로는 우리 양평에 필요 없다”며 “양평 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양평 발전에 기여하는 고속도로가 양평이 원하는 진정한 고속도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평군민이 원하고 양평 발전에 부합하는 노선이 강하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라고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양평에 이익이 되는 노선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에는 준비를 잘 해서 군민이 원하는 고속도로를 반드시 만들겠다"거 강조했다.
고속도로가 단순히 지역을 통과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군민의 실제 이용 편의와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선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취지다. 양평군은 강하IC를 포함한 노선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사업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평군은 교통망 확충과 함께 지역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현안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용문산 사격장 이전과 경마공원 유치 등을 추진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영과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을 통해 환경과 관광을 연계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세미원의 국가정원 지정과 국제평화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정원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정원 담당부서도 신설해 정책 추진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과 산업 분야에서는 옛 한화리조트 부지에 한국폴리텍대학을 유치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용문·지평권역의 생활 여건 개선과 양평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 취임 100일 넘어 양평의 미래 100년 설계
전진선 군수는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계기로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을 구체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립병원 설립을 통한 의료복지 강화와 강하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정원도시 조성, 교육·생활 인프라 확충 등은 양평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과제로 꼽힌다.
전 군수는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을 구체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양평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군정 방향을 구체화한 양평군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지역 발전을 견인할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