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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전곡초 학생들과 의정활동 체험…“어린이 목소리 듣는다”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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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연천군의회가 초등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지역 문제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연천군의회는 12일 오전 전곡초등학교 3학년 1반과 4학년 5반 학생, 인솔교사 등 50여 명을 초청해 의회 견학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방의회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현장에서 배우고, 생활 주변의 불편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본회의장을 비롯한 의회 시설을 둘러보며 의정활동 공간을 살펴봤다. 이어 박영철 의장과 군의원들로부터 지방의회의 기능과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안건 상정과 제안 설명, 의결에 이르는 회의 절차를 직접 시연했다. 학생들이 의회 운영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지역의 중요한 사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견학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어린이들의 생활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학생들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비롯해 하천 물놀이 안전, 전철 배차 간격 단축, 문화시설 확충 등에 관해 질문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어른들의 시각에서 놓치기 쉬운 생활 속 불편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영철 의장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지역에 대한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군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지역 문제 해결 과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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