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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수 2라운드 진출, 차태현 합격 안 누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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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전이수가 118표를 얻으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그를 알고 던 차태현이 합격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영재발굴단' 출신 전이수가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지만, 그를 알고 있던 차태현은 합격 버튼을 누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이수가 합격 기준인 100표를 넘기자 차태현은 "개인적으로 미안할 수 있지만 저는 제발 합격 불이 안 들어오길 바랐다. 그래서 누르지 않았다"며 "저는 이수의 음악을 이 장면에서만 많은 분이 봤으면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정승환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나도 약간 그런 마음이 있었다"며 차태현의 생각에 공감했다.

차태현은 "다음 라운드에 가서 경쟁하는 게 맞나 싶어 너무 복잡했다"며 "이수는 우리와 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 같지 않나. 굳이 여기서 경쟁해서 얻을 게 무엇인지, 개인적으로 안 좋은 것만 나올까 봐 걱정돼서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왕 이렇게 됐으니까 간절한 바람은 이수 덕분에 우리 친구들이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것"이라며 "나쁜 이야기는 머리가 길어서 잘 안 들을 거니까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전이수를 응원했다.

반면 주우재는 전이수의 패션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는 "청바지와 부츠, 셔츠의 패턴으로 봤을 때 아예 속세에 관심이 없는 분은 아닌 것 같다"며 "요즘 웨스턴 무드가 많이 오고 있는데 최근 가을·겨울 의상을 보면 속세를 많이 신경 쓰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우재는 "제가 볼 때는 유연하게 잘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이수가 앞으로의 경쟁도 잘 헤쳐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이수는 총 150표 중 118표를 획득하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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