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 읽음
바이낸스 알파, SUP·CUDIS·BLUM 등 14개 토큰 제외…보유자 매도·출금은 가능
위키트리
1
비트코인 모형과 모니터가 놓인 공간에서 대형 화면을 바라보는 네 사람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바이낸스가 자사 플랫폼 바이낸스 알파(Binance Alpha)에서 14개 토큰을 목록에서 제외한다. 대상에는 SUP, CUDIS, PYTHIA, BLUM 등이 포함됐다. 적용 시점은 2026년 10월 9일 오전 8시(UTC)로, 한국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5시다.

제외 이후에도 해당 토큰을 보유한 이용자는 바이낸스 알파에서 매도하거나 출금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조치와 함께 BICO와 CVC 두 종목을 추적 태그 대상에 새로 넣는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공지에 오른 14개 토큰은 SUP(Superp), CUDIS(CUDIS), PYTHIA(PYTHIA), BLUM(Blum), KIN, DN, GAIA다. 여기에 STRIKE, CDL, KO(Kyuzo’s Friends), VRA, EPT, SLX, CAI가 더해진다. 괄호 안은 각 토큰의 프로젝트명이다.

바이낸스는 공지에서 “최근 심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 토큰을 알파 목록에서 뺀다고 설명했다. 토큰포스트는 이번 조치를 두고 SUP·CUDIS·PYTHIA 등에 대한 플랫폼의 거래 지원이 종료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낸스 알파는 초기 단계 알트코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다. 이 설명은 비트코인시스테미의 보도에 나온다.
차트가 표시된 노트북과 모니터 앞에서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조작하는 손 — AI 자료 이미지

비트코인시스테미는 바이낸스 알파가 알트코인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결정은 유동성과 거래량 같은 요소를 포함한 종합 심사 뒤에 나왔다. 공지문에는 해당 토큰들이 “바이낸스 알파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취지의 문구가 담겼다.

어떤 토큰이 어느 항목에서 기준에 못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제외가 시행된 뒤에도 매도와 출금은 막히지 않는다. 바이낸스 공지는 두 가지 경로를 안내했다. 하나는 바이낸스 알파 안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출금은 자산 탭에서 알파를 선택하고 출금 메뉴에서 토큰을 고르면 된다. 매도는 자산 탭의 알파에서 토큰을 선택해 ‘즉시’ 메뉴로 들어가 판매한다.

다른 하나는 바이낸스 월렛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마켓 탭에서 토큰을 검색해 거래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거래 지원 범위를 바꾸는 것이다. 보유자가 매도와 출금 기능에 접근하는 것까지 막지는 않는다. 토큰포스트도 같은 취지로 전했다.

바이낸스는 공지에서 알파 토큰이 평소보다 높은 위험을 안고 있고 가격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용자에게는 충분한 위험 관리와 프로젝트 직접 조사를 당부했다.

바이낸스는 같은 날 추적 태그 적용 대상도 늘린다.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새로 추가되는 종목은 바이코노미의 BICO와 시빅의 CVC 두 개다. 적용 시점은 2026년 10월 9일이다.

추적 태그에 올랐다고 해서 곧바로 상장폐지(디리스팅)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시스테미는 이 점을 분명히 했다. 바이낸스는 정기적으로 프로젝트를 점검해 최근 평가 결과에 따라 태그를 붙이거나 뗀다고 밝혔다.

앞서 제외가 확정된 14개 토큰과 달리 BICO와 CVC는 목록에 남는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