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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안에 서울 5호선 첫 삽”…이기형, 김포 교통대혁신 선언
데일리안
이 시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4년 안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착공을 현실로 만들겠다”며 “인천지하철 2호선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까지 연계해 김포의 고질적인 출퇴근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첫 100일을 시민과 현장을 중심으로 시정을 재정비하는 기간으로 삼았다면, 앞으로는 그동안 수렴한 의견을 실제 정책과 사업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이 시장의 설명이다.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키워드로는 ‘원칙’과 ‘완성’, ‘미래’를 제시했다.
행정 과정에서 발생한 비효율을 바로잡고, 장기간 지연된 사업은 다시 궤도에 올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특히 교통 문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현안으로 규정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경우 정부와 대광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해 기본계획 수립과 착공 절차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노선과 재원 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조기에 해소해 사업 지연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을 함께 추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 선택지를 확대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대규모 입주지역의 교통난을 줄이기 위한 ‘선교통 후입주’ 정책도 본격화한다.
김포골드라인 증차와 배차 간격 단축을 서두르고 출퇴근 시간대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신규 아파트 입주지역에는 전세버스와 순환버스를 탄력적으로 투입하고 통학버스 등 생활권 교통수단도 확충한다.
도로 분야에서는 교통량이 집중되는 교차로 개선과 입체화 등을 통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입주가 시작된 뒤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발 단계부터 교통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 정책은 ‘베드타운 탈피’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활용해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창업보육을 연계한다. 지역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김포페이와 골목상권을 연계하고 라베니체와 금빛수로를 대표적인 지역 상권으로 육성한다. 문화행사를 상시화해 관광객과 시민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대형 의료 인프라 확보와 생활권 의료서비스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건립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야간 소아진료와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대한다.
예방접종 지원과 어르신 생활복지시설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그동안 추진이 더뎠던 공공·문화시설 사업도 다시 속도를 낸다.
장기동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와 김포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앞당기고, 권역별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걸포북변역 주변 유휴부지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기형 시장은 “민선 9기의 공약은 선언에 머무는 약속이 아니라 반드시 결과로 보여줘야 할 시민과의 계약”이라며 “불필요한 갈등과 행정 지연을 줄이고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과 일자리, 의료, 생활 인프라를 하나씩 완성해 시민들이 김포의 변화를 실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7일 김포아트빌리지 공연장에서 ‘민선 9기 출범 100일, 시민과의 톡톡톡’을 열고 시민들과 지난 100일의 시정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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