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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7000명 참가 성료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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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7,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서산의 가을 들녘을 힘차게 내달렸다.

코스모스가 만개하고 벼가 익어 황금빛으로 물든 서산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2026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서산시는 지난 3일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7,0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출발선부터 대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를 출발해 청지천과 간월호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달리며 서산의 대표적인 가을 풍경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 절정을 이룬 시기에 열리면서 서산의 가을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기는 이색 마라톤’으로 주목받았다.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했고, 들판에는 잘 익은 벼가 황금빛 물결을 이뤘다.

마라톤 참가자들에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서산의 자연과 가을 정취를 달리며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 됐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체력과 수준에 맞춰 ‘5㎞·10㎞·하프’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스포츠테마파크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청지천과 간월호를 잇는 코스를 따라 달리며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한 뒤 다시 스포츠테마파크로 돌아왔다.

경쟁도 뜨거웠다.

10㎞와 하프 종목에서는 종합 남녀부와 연령대별 남녀부로 나눠 입상자를 선정했으며, 5㎞ 종목에서는 종합 남녀부 입상자를 가렸다.

참가자 개인 기록은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입상자 명단은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서산의 가을을 전국에 알리는 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동행인들이 서산을 찾으면서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라는 계절 자원이 스포츠와 결합하면서 서산만의 색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회에 참가해 주신 분들이 서산만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웃음으로 코스를 달렸다”며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도 힘을 보탰다.

서산경찰서를 비롯해 서산시자율방범연합대, 서산중앙고등학교, 서산석림중학교, 서산시여성축구단 등이 현장 운영과 안전관리 등에 힘을 보태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7,000여 명의 발걸음이 서산의 가을을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으로 만들었다.

코스모스가 피고 황금빛 들녘이 펼쳐진 길 위에서 참가자들은 기록을 향해 달렸고, 동시에 서산이 가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전국에 알렸다.

스포츠와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이번 마라톤 대회는 ‘달리는 도시 서산’의 매력과 ‘가을 관광도시 서산’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

코스모스가 피어난 길, 황금빛 들녘, 그리고 7,000명의 질주.

올가을 서산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풍경 속을 직접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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