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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에 28명 지원… 노조 “박민·박장범과 호의호식한 이들 안 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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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발행된 미디어오늘 지면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에도 미디어와 관련한 현안이 많습니다. 포털 다음이 발표한 새 상생방안과 관련해 언론계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KBS 사장에 무려 28명이 지원했습니다. 중앙일보 인수전에 나선 기업 취재의 일환으로 삼프로TV를 들여다봤습니다. ‘천공 관저 의혹’을 제기한 뉴스토마토 기자들이 뒤늦게 무혐의 혐의를 받았습니다. ‘신병4’ 민진기 감독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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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의 AI시대 상생방안, 반응은?

이번주 1면은 논의 끝에 포털 다음이 제시한 상생방안에 대한 언론계의 평가를 담은 기사를 올렸습니다. 다음은 언론에 AI 인용 기여도에 따라 연 20억 원 규모의 수익을 추가배분하는 방안과 언론 기사를 다음이 가공해 AI 업체 등 외부 업체에 판매하는 데이터API 사업을 제안한 내용이 골자입니다.
평가는 냉혹합니다. 20억 원이면 큰 규모 같지만 다음 제휴 언론이 200곳이 넘습니다. 결국 매체당 월 수십만 원 더 받는 정도에 그치겠죠. 구글이 해외에서 유사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실제 수익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API사업의 경우 언론에 고민을 안겼습니다. 다음이 대신 가공해서 팔아주면 좋긴 한데, AI 시대에 언론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넘기면서 ‘자생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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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인수 추진 삼프로TV, 왜?

중앙일보 인수에 기업들이 뛰어든 가운데 가장 주목 받은 곳은 삼프로TV였습니다. 중견 기업도 아닌, 그것도 유튜브 기반 매체가 대형 종이신문을 인수하는 시도이기에 그렇죠. 미디어오늘이 중앙일보 인수에 나선 삼프로TV를 취재한 결과 두 매체의 시너지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인수 대금뿐 아니라 장기적 투자를 위한 자금도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구성원들의 편집권 독립과 고용안정 요구 역시 수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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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임 사장에 28명 지원

신임 KBS 사장 공모에 무려 28명이나 지원했습니다. 대부분 KBS 출신이고요. 직전 사장 선임 때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지원자가 많습니다. 정권 교체 영향도 있을 것이고요. 무엇보다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청와대의 개입이 없었다는 사실이 결과로 확인되면서 지원자들이 급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에 이어 EBS도 사장 선임 국면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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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뉴스외전’ 앵커 MBC 보도국장 지명… 첫 여성 보도국장 되나

MBC에서는 이성주 신임 사장 체제의 첫 뉴스룸국장(보도국장) 후보자가 지명됐습니다. 바로 이언주 ‘뉴스외전’ 앵커인데요. 구성원 임명동의 투표를 통과할 경우, MBC 포함 지상파 첫 여성 보도국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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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컨펌 없이 일하나” MBC 기상캐스터…부당해고·노동자 인정

기상캐스터는 해당 방송사 소속 노동자로 볼 수 없을까요?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MBC 기상캐스터로 일한 최아리씨가 방송 방향과 원고 등 업무 내용부터 복장, 근무 시간·장소, 근태·휴가에 이르기까지 MBC 소속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일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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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청문 앞둔 유진그룹… YTN 대주주 자격 박탈되나

보도전문채널 YTN 민영화가 취소될 수 있을까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숙고 끝에 유진그룹 청문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만일 민영화를 직권취소한다면 이를 위한 최후의 법적 절차를 거치게 되는 겁니다. 윤석열 정부 5인 정원인 방송통신위원회의에서 2인 체제로 의결돼 불법이라는 법원의 판단을 받은 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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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 관저 의혹’ 제기한 부승찬·김종대·뉴스토마토 기자들 무혐의

윤석열 정부 당시 ‘민간인 천공의 관저 선정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자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천공 관저 개입 의혹은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이 언론인을 고발한 첫 사례였습니다. 이제야 무혐의 결론이라니. 무리한 고발이 문제였지만, 결과가 너무 늦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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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위증’ 혐의, 10월 검찰 구형 나올 듯

아직 결론이 나오지 못한 사건도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가족 등에게 심의 민원을 사주해 언론탄압성 제재를 주도한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현 방미심위) 위원장의 ‘위증’ 혐의 재판 네 번째 공판이 열렸습니다. 매번 현장을 찾아 기록하고 있는데요. 당시 이 류희림 체제의 핵심이었던 인사는 민원사주 문제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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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장벽을 허무는 ‘쉬운신문’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미디어오늘이 ‘쉬운신문’을 만듭니다. 쉬운정보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 소소한소통(대표 백정연)과 협업해 발달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쉬운신문’을 만들고자 합니다. 쉬운정보 제공은 정보 수준을 하향 평준화하는 것이 아니라 어휘·문장구조·각종 시각 정보를 정교하게 재설계하는 전문적인 과정입니다. 이에 쉬운정보 감수위원인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 함께 편집회의와 최종 감수 과정을 거쳐 ‘쉬운신문’을 제작하고 그 과정을 기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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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4’ 민진기 감독이 말하는 ‘작지만 영리한 콘텐츠’ 전략

유명 배우가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거의 같은 공간을 배경으로 하지만 무려 시즌을 4개나 제작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신병시리즈입니다. 미디어오늘 유튜브 콘텐츠 ‘과몰입클럽’에서 민진기 감독을 초청해 작지만 영리한 콘텐츠 전략을 들었습니다. 시즌제 콘텐츠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순히 유명 배우의 스타성에 기대기보다, 작품과 어울리는 배우를 발굴해 함께 성장시키고, 시즌마다 새로운 인물을 투입하는 것 등이 신병을 시즌4까지 이어진 동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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