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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기후보험 청구’ 268명 찾아 225건 접수…취약계층 현장 지원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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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도 보험금 청구 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안양시가 현장 지원에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만안구청과 동안구청에서 경기도와 함께 ‘찾아가는 경기 기후 보험 청구의 날’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보험금 청구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서류 작성이나 신청 절차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과 방문 건강 관리 사업 대상자 등 기후 취약계층의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이틀 동안 모두 268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보험금 청구 서류는 총 225건 접수됐다.

구청별 접수 현황을 보면 만안구청에서는 178명이 방문해 143건의 청구가 이뤄졌으며, 동안구청에서는 90명이 찾아와 82건을 접수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신청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서류 작성 등을 지원했다.

‘경기 기후 보험’은 기후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과 사고로부터 경기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가 운영하는 보험제도다.

보험료는 경기도가 전액 부담하며,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대상에는 온열·한랭 질환 진단비와 감염병 진단비가 포함된다. 기상 특보와 관련한 상해 사고가 발생해 4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위로금도 지원된다.

특히 건강 관리 방문 사업 대상자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은 기상 특보가 발령된 경우 병원 통원에 따른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통원비는 1회당 2만 원이며 최대 5회까지 지급된다.

안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험제도를 알고 있어도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구 절차를 현장에서 직접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의 실질적인 보험금 수령을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보험 청구를 하실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나섰다”며 “기후 재난 피해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접수 기간을 이용하지 못한 시민도 경기 기후 보험 콜센터를 통해 보험금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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