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6 읽음
긴트 무인 방제 로봇 플루바 SS기, 농식품부 신기술 지정
유니콘팩토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 무인 자율 방제 로봇 '플루바 SS기'가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NET)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플루바 SS기는 긴트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제어장치(VCU)를 바탕으로 과수원 방제 작업을 무인화한 로봇이다. 작업자가 타지 않아도 설정된 경로를 따라 스스로 이동하며 약제를 뿌리고, 작업이 끝나면 자동으로 복귀한다. 배터리·약제 잔량 모니터링과 원격 리모컨 제어 기능도 갖췄다.
핵심은 정밀 자율주행 기술이다. 실시간 위성항법(RTK-GPS)과 관성측정장치(IMU), AI 비전 센서 정보를 융합해 과수원 환경에서도 주행 오차를 2.5㎝ 이내로 줄였다. 위성 신호가 약한 구간에선 추측항법(Dead Reckoning)으로 전환하고, 카메라와 라이다로 표식을 인식해 위치를 보정한다.
약제도 필요한 곳에만 뿌린다. AI 비전으로 과수목 유무를 인식해 12개 노즐을 4개 구역으로 나눠 제어하고, 나무가 없는 구간에선 분사를 자동으로 멈춘다. 또 전방 10m 안에서 사람을 감지하면 속도를 절반으로 줄이고 경고를 보내며, 3m 이내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즉시 정지한다.
긴트는 작업자가 농약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반복적인 방제 작업을 무인화해,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미국은 물론 일본,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주요 농업 선진국은 첨단 기술 도입에 상당히 적극적"이라며 "농업 혁신을 이끄는 기술 기업으로서 한국 농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