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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F 4인팀, 키즈 개성 살렸으나 구성·연출 아쉬움
싱글리스트
무대에서 사용된 가면이 디렉터 4명이 직접 준비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시미즈는 "아니 왜 웃으세요"라고 반응했다. 이에 백구영은 "좀 웃기긴 한 것 같다. 표정이 어색해서 그런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위원들은 먼저 키즈 댄서들의 개성을 살린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모니카는 "스트릿 댄스가 그대로 담긴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고, 허니제이는 "각자 키즈 댄서들의 장점을 잘 살린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았다"고 평했다.
다만 구성에서는 아쉬움이 이어졌다. 모니카는 "비슷한 댄서 활용이 계속 똑같이 돼 겹친다"며 "슈퍼 키즈들을 디렉터 4명이 각자 갖다 붙인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허니제이 역시 "욕심을 많이 부린 거다. 양보도 필요한데 그게 안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심재원은 "개인전처럼 보이지만 또 팀전이기 때문에 첫인상에서 따라가기 바빴다"고 평가했다. 이어 토끼 가면이라는 하나의 오브제를 활용한 점은 좋았지만 좀 더 직관적인 연출이 필요했다고 조언했다.
허니제이는 가면을 쓰기 전과 후의 변화가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모니카는 "처음부터 애들 귀엽다, 잘한다밖에 없다. 눈에 확 기억에 남는 구성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챕터별 평가도 이어졌다. 심재원은 챕터1에 대해 "스토리를 풀다가 끝난 느낌"이라고 평했고, 허니제이는 주제를 끌고 가는 댄서를 보여준 점은 좋았지만 도입부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챕터3에 대해서는 트렌디한 기법과 다양한 시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볼거리가 많고 전체적인 구성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마지막 워터쇼 연출에는 의문을 드러냈다. 모니카는 "마지막 그림에서 워터쇼는 좀 의문이다. 비가 왜 내렸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심재원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건 '왜'가 안 붙는다. 스토리텔링에 계속 '왜, 왜, 왜' 하다가 끝난 느낌"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심사평을 지켜본 캐스퍼는 "팀전은 무조건 이겼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