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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11월 9일 언양 한우불고기축제 10년 만에 개최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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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 울주군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옆 공터에서 '2026년 언양 한우불고기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언양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언양권에서 10년 만에 다시 열린다. 언양 한우불고기축제는 2016년 10월 언양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함께 치러진 이후 한동안 명맥이 끊겼었다.

◇ 전국 첫 한우불고기특구…위상 회복 시험대

언양 불고기는 1960년대 고속도로 건설 당시 근로자들을 통해 전국에 이름이 알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언양은 2006년 봉계와 함께 전국 첫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특구'로 지정됐다. 추진위는 이번 축제를 통해 특구의 위상을 다시 알리고,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울주군 대표 먹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축제 첫날인 9일은 천도재와 개장식으로 문을 연다.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는 손빈아·지원이·싸비·백수정·수근 등이 무대에 오른다.

10일에는 해피니스·프렌즈·루나틱레벨5 등이 꾸미는 'SHOW STAGE'와 어린이 마술쇼, 주민 참여공연이 열린다. OX퀴즈·가위바위보 등 참여 놀이방과 현장노래방도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한우 즉석 경매와 전국 참가자가 실력을 겨루는 JCN '우리동네 가수왕' 무대가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포토존도 상시 운영된다.

◇ 김성률 추진위원장 "참여형 축제로 지역 활기 되찾길"

김성률 언양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장은 "10년 만에 언양에서 열리는 만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언양불고기의 맛과 정이 살아 있는 축제로 지역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10년의 공백을 깬 이번 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례 축제로 이어질지, 특구 상권의 실질적인 회복으로 연결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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