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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송콘텐츠 11편 선정, 해외 유통 지원 추진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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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AI 기술을 활용한 국내 방송콘텐츠 11편을 해외유통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작은 오는 12월 3~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장 '아시아 TV 포럼 앤드 마켓(ATF)'에서 해외 투자사 등에 소개된다.

AI 기반 제작지원작 4편과 AI 활용 기획 프로그램 7편이 선정됐다. 제작지원작에는 MBC '신인감독 김연경', 스튜디오프리즘 '상남자의 여행법', 제이원더 '코리안데스크: 마닐라 파일', 모스트267 '라인의 법칙'이 포함됐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출연자의 얼굴을 어린 시절 모습으로 변환하는 AI 디에이징 기술을 활용한다. '상남자의 여행법'은 텍스트 투 이미지 생성 기술을 촬영 사전 시연 등에 사용하고, '코리안데스크: 마닐라 파일'은 생성형 효과 기술로 범인의 이동 경로와 폐쇄회로(CC)TV 추적 과정 등을 시각화한다.

쇼케이스에는 '언포게터블 듀엣2', '미식실록: 다시 쓰는 맛', '노봇 관계의 재구성', '에메랄드 시티', '어디가요? 인기가요!', '괴물같고 로맨틱한', CJ ENM '포겟 미 낫' 등 7편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미식실록: 다시 쓰는 맛'은 AI 문서 판독 기술로 한자와 옛한글 고서를 분석해 과거 음식을 복원하고, '어디가요? 인기가요!'는 멀티모달 AI와 3D 기술을 활용해 AI 아이돌의 음성과 표정, 동작 등을 구현한다.

방미통위와 전파진흥원은 ATF 현지에서 선정작의 투자 상담과 홍보 등을 지원해 해외 유통을 돕는다. 두 기관은 2024년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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