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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임시 감독 에콰도르전 각오, 기존 주장단 유지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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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출항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A매치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모레노 감독은 23일 천안코리아풋볼파크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모레노 감독은 "번 소집 기간에 치르는 친선 경기긴 하지만, 저에게도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준비 시간이 많지 않지만, 그동안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 온 저희의 축구 철학과 전술들을 경기에서 조금이나마 나타나기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11월까지 6경기를 치르게 되는 모레노 감독은 "기본적으로 당연히 결과가 중요하겠지만, 결과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도달했는지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 팀이 좋은 축구를 하고, 하나로 뭉쳐서 명확한 판단과 기준으로 플레이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요구하는 부분을 잘 수행하고, 호흡을 맞추면서 팀에 녹아들 수 있게 집중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선수들 출전 배치에 대해선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친선 경기지만, 새로운 코칭스태프가 부임한 상황이다 보니 무엇보다 선수들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저희가 원하는 부분을 설명을 해서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며 "경기는 다른 차원이고, 경기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경기를 보면서 판단하고 싶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얘기를 나눠서 어떻게 배치할 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선수단과 만나 훈련을 진행했던 모레노 감독은 "모든 선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직접 소집한 선수들이고, 유대감을 형성해서 제가 원하는 부분을 전달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 한 명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모두와 이야기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주장단은 전과 동일하다. 모레노 감독은 "스페인에 있었을 때는 경력 등으로 주장을 결정하곤 했고, 클럽팀에선 동료들의 선택이 중요했다. 지금은 이제 막 부임해서 무언가를 바꾸는 것은 위험하고 성급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서 지금은 기존의 주장 체제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선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과 기자단의 불화가 있었다. 당시 기자 중 한 명이 손흥민을 향해 병역 관련한 말을 꺼냈고, 이를 들은 손흥민과 선수단은 보이콧까지 결정하기도 했다. 이에 모레노 감독은 "그 상황과 자리에 직접 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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