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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범 대리기사 폭행 루머 부인 현재 해외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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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채 출신 개그맨 김대범이 대리운전 기사 폭행 사건의 당사자로 이름이 오르내리자 직접 부인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김대범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날 보도된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기사 댓글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 사건 당사자로 짐작하는 이들이 있어 글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번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현재 저는 한국에 없다”며 “이번 일과는 어떤 관련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대범은 사건 자체에 대한 심경도 전했다. 그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같은 개그맨으로서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서울 서초경찰서가 21일 밝히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KBS 공채 출신 개그맨 김 모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운행 중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이 부른 대리운전 기사 A 씨의 목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출발해 김 씨의 자택으로 차를 몰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언론 보도에서는 피의자의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자 온라인에서는 KBS 공채 출신이면서 성이 김 씨인 개그맨들의 이름이 잇따라 언급됐다. 김대범의 이름도 일부 댓글에 올랐다.

김대범이 SNS에 글을 올린 21일은 경찰이 사건을 밝힌 날이기도 하다. 사건 소식이 전해진 당일에 곧바로 해명이 나선 셈이다.

김대범이 루머를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6일에도 자신의 SNS에 “아직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댓글을 다는 분들이 있다”며 “저는 한 번도 음주운전을 한 적이 없다”고 적었다. 이어 “해명을 도대체 몇 번 해야 하나”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대범이 음주운전자로 오해받기 시작한 것은 2024년 한 음주운전 사건 때문이다. 당시 ‘1979년생 개그맨 K 씨’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동갑내기인 김대범이 당사자로 지목됐다.

김대범은 "실제 음주운전 당사자인 권성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사과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음주운전을 한 권성호가 제 유튜브에 나와 저와 시청자분들께 사과했지만, 해명 영상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아울러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주운전 외에도 김대범을 따라다닌 루머는 여러 가지였다. 이혼설과 군 미필설, 외제차 절도설 등이다. 특히 김대범은 이혼설에 대해 “결혼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군 미필 의혹에는 “99년 4월 군번”이라며 군 복무 사실을 직접 밝혔다. 외제차 절도설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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